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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썰모음17

볼때마다 저를 기억못하는 지인 [네이트판]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신랑 친구들이 다 결혼을 했고 가끔 부부동반으로 밥먹고 취미 공유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유독 한 여자분이 저를 기억을 못하는건지 못하는척을 하시는건지... 첫 만남은 지인의 결혼식장이었고 그 여자분도 저희 부부 옆에앉아서 밥먹었고 같이 밥먹고 제 강아지 사진보면서 이쁘다고 하시고 강아지 키운 경험도 얘기해주시면서 대화했어요. 그런데 두번째 만남때 저를 아예 기억못하고 "저희 처음 뵙죠?" 이러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남편까지 처음 만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결혼식장에서 강아지 사진 어쩌구 하면서 말했더니 "아... 제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면서 전혀 모르는 눈치길래 그냥 정신없어서 그랬나보다 싶어 넘어갔어요. 이번 만남에서는 같이 고기도 구워먹고 게임도하.. 2022. 3. 16.
월 200만원이 적나요? [네이트판] 혹시 몰라 성별이나 종목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운동을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출전 종목중 하나입니다 운동 시작한지는 몇년이 되었고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나 남편이나 하고 있는일이 잘 풀려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아이 운동하는데는 부족함없이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할때는 제가 매니저 겸 코치로 함께 다녔고 2년쯤 되었을때 사업적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일과 아이케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때 마침 제 동생이 선뜻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동생 역시 어릴적 운동선수활동을 했었고 (전혀 다른 종목) 부상으로 인해 관둔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쉬게 되는 공백기가 있어서 맡기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동생이 같이 다니게 되면서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계획적인 동.. 2022. 2. 23.
시누이 진짜 너무 이뻐 죽겠어요 [네이트판] 자랑한번 할게요. 저는 4살 연상연하 부부고 시누이는 스무살이에요. 아 남편이랑도 나이차가 좀 나고 남편은 이쁜지를 몰라요. 병신이에요. 뭘 해도 너무 이쁜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저희 부부 소고기 먹으러 가려는데 시누이가 시부모님이 약속땜에 같이 나가셨다고 주먹밥해서 먹는다고 사진찍어서 보내길래 그거 먹지 말라고 고기 같이 먹자고 했겨든요. 그러고 데릴러 가서 소고기 같이 먹는데 그렇게 비싼가게는 아니고 정육식당이었어요. 맛있게 먹고 냉면이랑 밥도 먹고했는데 시누이가 안절부절하더니 2만원을 내미는거에요. 자기 이거밖에 없다면서.... 너무 이쁘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받아요 ㅜㅜㅜㅜㅜ 남편이 겁나 웃으면서 만원 받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5만원짜리로 바꿔줌. 그 전에도.. 2022. 2. 16.
형부가 딸 이름을 '박아라'로 짓겠대요 [네이트판] 형부라 부르기도 싫어요 지 중딩때 과외쌤 이름이 김아라 였는데 첫사랑이였대요 그래서 나중에 결혼해서 딸 낳으면 무조건 아라 라고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대요 아니 근데 지 성이 박 씨인데 이게 말이나 되나요? 커오면서 계속 아라라고 짓겠다고 생각했다는데 지 성이랑 붙이면 이상한거 알면서도 그렇게 짓겠다고 생각한게 정신이 모자른거 같거든요 언니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애 이름을 왜 당신 멋대로 짓냐고 화내니까 자기는 아라라는 이름이 아니면 절!대! 싫대요 고집 절대 안꺾고 계속 저러고 있어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너무 짜증나거든요 여자앤데 그딴 뭐 같은 이름 지어주면 평생을 성희롱 당하면서 살텐데 그렇게 좋으면 지나 지이름을 박아라로 개명하던지 제 조카한테 감히 그따위 이름을..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언니가 .. 2022. 2. 16.
친구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는데 친자식이 아닌걸 알았습니다;; [네이트판] 너무 뜬금없이 충격적인걸 알게됬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인 남사친이 있는데, 20대 초반에 제대하자마자 사귄지 4개월된 연상여친이랑 속도위반으로 대학 졸업도하기 전에 결혼해서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노가다뛰면서 취업성공한, 지금은 착실하게 가정꾸려나가는 친구입니다. 친구랑은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집들이나 돌잔치때나 보고, 간간히 잘지낸다는 연락하는 사이가 됬고 오히려 이제는 친구보다 아내분인 언니랑 친해져서 두세달에 한번은 같이 애기랑 만나서 얘기하고 놀고 그럽니다. 근데 그저께, 사촌네에서 자고 사촌동생이랑 같이 해장커피하고있는데 카페에 그 언니랑 어떤 남자랑 들어오더니 언니가 저를 등지고 바로 맞은편 자리에 앉더라고요. 평소 둘다 사는 지역이 아닌곳에서 만난게 신기해서 손들어 인사하려 했는데 절 못 보거.. 2022. 2. 16.
이름 모르는 친구에게 백만원을 받았는데요 [네이트판] 오늘 4살짜리 딸 데리고 정형외과 들렀다가 카페에서 빵을 먹고 있는데 누가 와서 아는척을 하네요 기억이 잘 안났는데 중학교 동창이라고 하기에 모르는척 하면 그 친구가 민망해할까봐 애써 기억 나는척 "야 오랜만이다~" 반가운척 했죠 근데 정말 생각은 잘 안났어요 ㅜㅜ 그리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나갔다 오더니 예쁜 핑크색 봉투를 제 딸한테 하나 주네요 이게 뭐냐 물었더니 별거 아니라고 나중에 집에 가서 보라고 하기에 친구앞에서 뜯어보진 못하고 간단히 안부인사 나누고 그 친구한테 명함 받고 헤어졌어요 디자인 회사 사장ㄷㄷ; 엄청 성공했구나 하며 놀랐죠 집에와서 봉투 뜯어보니까 5만원짜리 20장이 들어있네요? 놀라서 명함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니까 제가 결혼한것도 모르고 애를 낳은것도 몰랐다고... .. 2022. 2. 16.
버스에서 자리 뺏은 무개념 또라이 커플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에 엄청 황당하고 기분 나쁜 일을 겪었는데 혹시 그 당사자들이 볼까 싶어 화력 좋은 이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저는 출근을 위해서 오늘 오전 수원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300X번 광역버스에 탔습니다 만석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운 좋게 몇 좌석 남아있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빈 좌석이 많이 보이길래 잽싸게 가서 앉았습니다 광역버스는 모두 2인석인데(고속버스처럼) 저는 거의 맨 앞줄에서 창가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통로쪽 자리X, 다음에 탈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안쪽부터 들어가서 앉았음) 그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더니 제 옆자리만 비어있는 상태가 되었고 다다음 정류장에서 커플이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제 옆좌석만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더니 여자분께서 본.. 2022. 2. 16.
친구부부랑 같이 살자는 남편 [네이트판]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 결혼 1.7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이 자기 친구 부부랑 같이 살자고 합니다. 전세가 오르고 매물도 줄어서 힘드니까 합치면 더 크고 좋은집 갈 수 있지 않겠냐고... 처음에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인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에 인터넷으로 찜해 놓은 집 사진 보여주면서 친구부부랑은 이야기 끝났다고 진행 하자고 도장만 찍으면 된다고 이집이랑 이집은 너무 맘에 들어서 집도 보고 왔다고 저희부부 친구부부 둘다 딩크입니다). 아니 집이 넓으면 뭐하냐고 쉐어하우스도 아니고 큰집가면 4명이서 사는건데 아무리 화장실 2개 있는집 가도 주방, 거실 같이 쓰면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데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ㅇㅇ씨(남편친구) 아내분이 허락했다고? 그랬더니 응 ㅇㅇ이 와이프는 오케이 했어라면.. 2022. 2. 16.
사기 결혼 당했습니다 [네이트판] 24살 대학을 졸업하고 1년간직장생활하다 관두고 집에서 좀 쉬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와중 손님으로 만난 사람과 1년정도 연애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전 24살 그는 32살이라고 하였고 나이가 좀 많긴해서 거절했지만 젠틀하고 유머러스함에 반해서 사귀게 되었죠. 지금 남편은 저에게 첫남자. 첫사랑입니다. 남편은 나이가 있는터라 항상 결혼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사귀는 순간부터요. 참고로 제 상황은 당당한 편은 아니였어요 그 당시 모아둔 돈은 500만원정도 였으며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고 무남독녀..아버지는 20살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기억이 안나요. 누군가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3개월의 연애 중 놀랍게도 아이가 생겼습니다. 너무 빠르게 생겨서 놀랐어요. 남편은 원래 그나이때.. 2022. 2. 16.
시댁이 너무 싫은데 도움받아야 해요 [네이트판] 친정아버지는 어릴때부터 연락을 끊고 살았고 친정어머니는 결혼식에 조차 오시지 않았고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는 어쩔수 없이 결혼 비용과 집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너무 예뻐하셔서 시도때도 없이 오시는 시아버님과 빨간날이어도 시댁행사는 무조건 가족 다모으려고 하시고 아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시어머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연을 끊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연년생으로 아이가 생겼고 25살인 저는 그동안 모아둔돈도 없고 남편도 비슷한 형편이라 외벌이로 너무 어려워 졌지만 둘째까지는 견딜만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동생 결혼으로 시부모님의 관심이 아예 없어지니 사실 불안하기도 하고 더이상 경제적으로 견디기가 어려워 시부모님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맞지않은 시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풀곳도 없어.. 2022. 2. 15.
김밥때문에 30년된 절친과 손절직전이에요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시누이 때문에 이혼합니다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여행가서 차때문에 친구가 섭섭해하는데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사위한테 맞고 집에 온 딸 이혼 시키고 싶네요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남편과 회사 여직원 카톡내용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할머니께서 주간보호센터 집단폭행을 당하셨습니다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후기) 가족이랑 연을 끊어야 할까요?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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