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레전드7 결혼 후에도 죽은 전 여자친구 부모님 찾아 뵙겠다는 예비신랑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이 남자랑 결혼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생각이 들어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 제 신랑될 사람은 1년전에 만나 알콩달콩 사랑하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제게 잘 해주고 착한 남자입니다. 근데 이 착함 떄문에 결혼에 차질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남자친구에게는 대학교시절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불의의 사고로 이세상 분이 아니시지만, 남자친구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분이시고, 저도 그분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분을 사랑했던 만큼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믿고, 또 제가 그 분.. 2022. 3. 16. 구두 신어달라는 뚜벅이 남친 [네이트판] 전남자친구도 저보고 자기 만날땐 구두신어달라고 했었어요 다리가 예쁘니까 구두 신으면 더 예뻐보인대요 그래서 맞춰줬어요 대신 전남친은 차가 있어서 정말 매일같이 출근시켜주고 퇴근할때 데리러오고 주말에도 늘 집앞까지 픽업오고 데려다주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매일같이 구두를 신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발목이 잘 삐끗 하는 편인데 데이트 코스도 저 신경써서 많이 걷지 않는 실내 데이트코스로 짜왔고요... 그리고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다시 운동화나 단화,플랫슈즈,로퍼 같이 낮은것만 신고 다녔어요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됐고 현 남친이랑 사귄지 이제 한달짼데 현남친이 저보고 왜 요즘은 구두 안신냐고... 계속 구두 신고 다니지 않았냐고 예전처럼 신고 다녀달라고 하네요 지금 남자친구가 8개월전쯤 제가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거.. 2022. 3. 16. 3년째 화 안 푸는 동서 너무 답답합니다 [네이트판] 어제 시댁 다녀오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제목처럼 3년째 화 안 푸는 동서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고 시댁에서도 참 많이 불편하네요. 동서는 결혼한지 6년째이고 3살된 아들이 있구요. 저는 비교적 결혼을 일찍해 고등학생 중학생 남매가 있어요. 3년 전 제가 동서에게 실수한 일이 있었어요. 동서네와 상의해서 시댁 일을 처리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부모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일이라 말씀드리면서 제가 그 순간을 모면해보고자 동서가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말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물론 저도 잘못한 것을 알았고 너무 창피했구요. 그러고 나서 동서랑 도련님은 부부싸움을 했고 저희 부부와 도련님 동서가 단톡방에서 서로 상의한 내용을 도련님이 시부모님에게 캡쳐해서 보내면서 저는 크게 혼났고 남편 통해 동서.. 2022. 3. 16. 시부모님이 집 값 1억 보태주시면 마음대로 오셔도 되나요 [네이트판] 결혼 준비중인 남자친구가 몇년전에 전세 끼고 집을 사놨습니다 수도권은 아니여서 4억 집 매수 당시 전세 2.5억 부모님 돈 1억 증여받고 나머지는 본인이 번 돈으로 매수 했댔어요 요새 그 집 시세가 6억이 넘고 저희가 그 집들어가서 살려면 2.5억정도 필요하는데 그 돈은 제가 2억 모아놓은 돈이랑 5천 예랑이 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문제는 집 살때 도움받았던 시부모님 1억입니다 시부모님은 처음에 집을 예랑이가 해간다는 식으로 말씀 하셨거든요 예랑이가 집이 있으니 너희는 결혼하면 된다~ 미리 준비해놨다 늘 이런식... 저는 결혼 하면 남자친구 집 팔고 제 돈 합쳐서 아파트 공동명의로 신혼집 마련하고 싶었는데 시어머니가 계속 이집 터가 좋다 더 오를거다 전세금만 주면된다 등등... 계속 저희를 그 집에 살.. 2022. 3. 16. 이모와 새언니의 갈등.. ㅠㅠ 언니한테 뭐라 연락해야 할까요?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갓대학생입니다 10대판에 올렸는데 여기 결시친 분들이 댓글을 잘써주신다구 해서 올려요 새벽인데 읽으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미리 씁니다 . . 저희엄마의 동생(저한테는이모)에게 며느리(?...?) 새언니가 있어요 다 고만고만한 동네에서 자라고 컸기때문에 이모도 엄마처럼 따르거나 몇번 자고오기도 해요 이모가 가게일을 해서 저는 시간빌때마다 알바해드리구있구용 근데 이모가 새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시는데 이걸 어쩌나 해서요 오빠(이모아들 및 새언니남편)한테도 이모가 언니땜에 스트레스받아하는데 오빠가 언니한테 뭐라고 해보라고 얘기하면 처음엔 니가혼날래 하면서 장난쳤다가 요즘은 정색하면서 신경끄라고 하는데 어떻게 신경을 끄고 있나요; 저한텐 이모이자 엄마같은분이예요 . . . 이모.. 2022. 2. 23. 월 200만원이 적나요? [네이트판] 혹시 몰라 성별이나 종목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운동을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출전 종목중 하나입니다 운동 시작한지는 몇년이 되었고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나 남편이나 하고 있는일이 잘 풀려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아이 운동하는데는 부족함없이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할때는 제가 매니저 겸 코치로 함께 다녔고 2년쯤 되었을때 사업적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일과 아이케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때 마침 제 동생이 선뜻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동생 역시 어릴적 운동선수활동을 했었고 (전혀 다른 종목) 부상으로 인해 관둔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쉬게 되는 공백기가 있어서 맡기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동생이 같이 다니게 되면서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계획적인 동.. 2022. 2. 23. 이름 모르는 친구에게 백만원을 받았는데요 [네이트판] 오늘 4살짜리 딸 데리고 정형외과 들렀다가 카페에서 빵을 먹고 있는데 누가 와서 아는척을 하네요 기억이 잘 안났는데 중학교 동창이라고 하기에 모르는척 하면 그 친구가 민망해할까봐 애써 기억 나는척 "야 오랜만이다~" 반가운척 했죠 근데 정말 생각은 잘 안났어요 ㅜㅜ 그리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나갔다 오더니 예쁜 핑크색 봉투를 제 딸한테 하나 주네요 이게 뭐냐 물었더니 별거 아니라고 나중에 집에 가서 보라고 하기에 친구앞에서 뜯어보진 못하고 간단히 안부인사 나누고 그 친구한테 명함 받고 헤어졌어요 디자인 회사 사장ㄷㄷ; 엄청 성공했구나 하며 놀랐죠 집에와서 봉투 뜯어보니까 5만원짜리 20장이 들어있네요? 놀라서 명함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니까 제가 결혼한것도 모르고 애를 낳은것도 몰랐다고... .. 2022. 2. 16. 이전 1 다음 [무료신작웹툰]스위치온[무료신작웹툰보기] 1화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