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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썰12

결혼 후에도 죽은 전 여자친구 부모님 찾아 뵙겠다는 예비신랑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이 남자랑 결혼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생각이 들어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 제 신랑될 사람은 1년전에 만나 알콩달콩 사랑하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제게 잘 해주고 착한 남자입니다. 근데 이 착함 떄문에 결혼에 차질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남자친구에게는 대학교시절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불의의 사고로 이세상 분이 아니시지만, 남자친구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분이시고, 저도 그분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분을 사랑했던 만큼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믿고, 또 제가 그 분.. 2022. 3. 16.
구두 신어달라는 뚜벅이 남친 [네이트판] 전남자친구도 저보고 자기 만날땐 구두신어달라고 했었어요 다리가 예쁘니까 구두 신으면 더 예뻐보인대요 그래서 맞춰줬어요 대신 전남친은 차가 있어서 정말 매일같이 출근시켜주고 퇴근할때 데리러오고 주말에도 늘 집앞까지 픽업오고 데려다주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매일같이 구두를 신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발목이 잘 삐끗 하는 편인데 데이트 코스도 저 신경써서 많이 걷지 않는 실내 데이트코스로 짜왔고요... 그리고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다시 운동화나 단화,플랫슈즈,로퍼 같이 낮은것만 신고 다녔어요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됐고 현 남친이랑 사귄지 이제 한달짼데 현남친이 저보고 왜 요즘은 구두 안신냐고... 계속 구두 신고 다니지 않았냐고 예전처럼 신고 다녀달라고 하네요 지금 남자친구가 8개월전쯤 제가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거.. 2022. 3. 16.
시어머니가 백명이에요 미치겠어요 [네이트판] 결혼 3년차 며느리입니다. 저는 결혼 후 남편의 고향에 와서 살고 있고 시부모님은 이 동네에서 약 40년을 사셨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이 동네에서 제일 신도가 많은 교회의 권사님이신데 발이 아~주 넓으세요. 결혼식때도 전업주부이신 시어머니쪽 하객만 거의 200명이었고 평일엔 무슨 계모임,활동회?,부녀회,지역모임,봉사활동 등등 요즘은 좀 줄었지만 어찌됐든 바쁘게 사세요. 처음 결혼하고 거의 1년동안 시어머님 모임은 제 집에서 했고 (시댁 집이 다른 구로 이사를 해서 저희집에서 했네요) 심지어 저희집을 시어머님 집으로 알고 방문하셔서 커피 얻어마시고 가는 분들도 계셨어요. 문제는 시어머니가 제 모든 사생활을 궁금해하시고 또, 지인분들이 제 일거수일투족을 시어머님께 다 전달해요. 제가 산책을 가거나 혼자 외식.. 2022. 3. 16.
3년째 화 안 푸는 동서 너무 답답합니다 [네이트판] 어제 시댁 다녀오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제목처럼 3년째 화 안 푸는 동서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고 시댁에서도 참 많이 불편하네요. 동서는 결혼한지 6년째이고 3살된 아들이 있구요. 저는 비교적 결혼을 일찍해 고등학생 중학생 남매가 있어요. 3년 전 제가 동서에게 실수한 일이 있었어요. 동서네와 상의해서 시댁 일을 처리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부모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일이라 말씀드리면서 제가 그 순간을 모면해보고자 동서가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말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물론 저도 잘못한 것을 알았고 너무 창피했구요. 그러고 나서 동서랑 도련님은 부부싸움을 했고 저희 부부와 도련님 동서가 단톡방에서 서로 상의한 내용을 도련님이 시부모님에게 캡쳐해서 보내면서 저는 크게 혼났고 남편 통해 동서.. 2022. 3. 16.
볼때마다 저를 기억못하는 지인 [네이트판]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신랑 친구들이 다 결혼을 했고 가끔 부부동반으로 밥먹고 취미 공유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유독 한 여자분이 저를 기억을 못하는건지 못하는척을 하시는건지... 첫 만남은 지인의 결혼식장이었고 그 여자분도 저희 부부 옆에앉아서 밥먹었고 같이 밥먹고 제 강아지 사진보면서 이쁘다고 하시고 강아지 키운 경험도 얘기해주시면서 대화했어요. 그런데 두번째 만남때 저를 아예 기억못하고 "저희 처음 뵙죠?" 이러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남편까지 처음 만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결혼식장에서 강아지 사진 어쩌구 하면서 말했더니 "아... 제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면서 전혀 모르는 눈치길래 그냥 정신없어서 그랬나보다 싶어 넘어갔어요. 이번 만남에서는 같이 고기도 구워먹고 게임도하.. 2022. 3. 16.
[스압주의] 시동생 생일을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을 크게 해야하는건가요? [네이트판] 반반결혼에 맞벌이입니다. 남편은 가사일도 잘 하고 장점도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이해가 안 가는 면이 많습니다. 한 예로, 반반결혼인데 제가 무슨 생각인지,(원래 좀 머리에 꽃 달고 산다는 소리 듣습니다. 친화력 좋고 시댁에 대한 거부감이 1g도 없었어요. 저희 집안 자체가. 분위기가 아빠가 엄마를 매우 사랑하고, 새언니한테도 엄청 잘하고, 친오빠도 새언니한테 너무 잘해서, 새언니가 막 농담으로 엄마한테, 어머님은 어떻게 아들을 이렇게 인성을 좋게 잘 키우셨냐고 할정도에요..) 당연히 다 우리집같겠지.싶어서 걍 시댁 5분거리에 집을 잡았습니다. 이거부터가 헬의 시작인줄을 멍청한 제가 몰랐죠..... 어쨋든, 일주일에 한두번씩 부르시더라고요, 불러서 뭐 제가 하는건 없고 커피마시고 차마시고, 과일 먹고.. 2022. 3. 4.
주말마다 손주보러 오는 시어머니 [네이트판] 두돌 지난 아기있는 주부입니다. 시댁이랑 같은지역 살고있고 시부모님은 이혼하셨어요. 어머님이 아이가 태어나 백일 지나고부터 매주말마다 아이보러 오시는데 첨에는 손주보고싶어 그러겠지 이해해보려 했어요. 저희가 한번 유산하고 오랜기다림끝에 4년만에 가진 아기라서요.. 근데 갈수록 불편하고 우리가족 셋이 주말 보내고 싶은맘도 있어서 한번은 아기 돌쯤 남편한테 말했다가 어머니편만 드는 남편과 대판 싸운적도 있구요(어머님이 아기 너무예뻐하는데 이해못해주냐는둥, 와도 저녁만 먹고 두세시간만 계시다 가시지않냐는둥..) 그래서 그뒤로 시엄니도 싫고 남편에게 정도 떨어졌어요. 그러다 최근에 남편하는말이 어머니가 아기 자주보고싶은데 저 불편할까봐 주말에 남편있을때만 오는거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난 주말마다 편한줄아냐고 했.. 2022. 3. 4.
결혼식 주인공은 혼주라는 아버지 [네이트판] 내년에 결혼 예정인데 결혼식 관련해서 아버지와 싸우다시피하는 생활을 하고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간단하게 각자의 집안을 적자면 남자 여자 둘다 부모님 이혼하셨고, 둘다 둘째이며, 부모님들 사이가 안좋습니다. 여자쪽의 아버지는 노후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으며, 첫째 결혼식때 아버지가 축의금을 모두 다 들고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결혼식때에는 가족들만 간단하게 모여서 밥만 먹는 결혼식을 하고싶어 남자쪽 부모님과 여자쪽 어머님만 허락은 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자쪽 아버지는 무조건 일반예식장만 고집하여, 일부러 모든 축의금은 아버지에게 줄 수 없다고 못을 받은 상황입니다. 결국 여자쪽 아버지는 노발대발하며 결혼식의 주인공은 본인이며, 모든 결혼식과 관련된 건 혼주가 정해야한다고 합니다. 이.. 2022. 3. 4.
이모와 새언니의 갈등.. ㅠㅠ 언니한테 뭐라 연락해야 할까요?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갓대학생입니다 10대판에 올렸는데 여기 결시친 분들이 댓글을 잘써주신다구 해서 올려요 새벽인데 읽으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미리 씁니다 . . 저희엄마의 동생(저한테는이모)에게 며느리(?...?) 새언니가 있어요 다 고만고만한 동네에서 자라고 컸기때문에 이모도 엄마처럼 따르거나 몇번 자고오기도 해요 이모가 가게일을 해서 저는 시간빌때마다 알바해드리구있구용 근데 이모가 새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시는데 이걸 어쩌나 해서요 오빠(이모아들 및 새언니남편)한테도 이모가 언니땜에 스트레스받아하는데 오빠가 언니한테 뭐라고 해보라고 얘기하면 처음엔 니가혼날래 하면서 장난쳤다가 요즘은 정색하면서 신경끄라고 하는데 어떻게 신경을 끄고 있나요; 저한텐 이모이자 엄마같은분이예요 . . . 이모.. 2022. 2. 23.
월 200만원이 적나요? [네이트판] 혹시 몰라 성별이나 종목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운동을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출전 종목중 하나입니다 운동 시작한지는 몇년이 되었고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나 남편이나 하고 있는일이 잘 풀려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아이 운동하는데는 부족함없이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할때는 제가 매니저 겸 코치로 함께 다녔고 2년쯤 되었을때 사업적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일과 아이케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때 마침 제 동생이 선뜻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동생 역시 어릴적 운동선수활동을 했었고 (전혀 다른 종목) 부상으로 인해 관둔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쉬게 되는 공백기가 있어서 맡기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동생이 같이 다니게 되면서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계획적인 동.. 2022. 2. 23.
새언니가 저보고 부모님 잘 챙기래요 [네이트판] 전 결혼해서 아이가 둘이고 오빠는 3년전에 띠동갑이랑 결혼했어요. 당연히 새언니가 저보다 어린데 전 전혀 상관없었어요. 볼일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엄마는 어릴때 오빠만 싸고 돌았고 아빠는 그냥 무관심으로 방관했어요. 오빠는 학원에 과외에 더 할게 없을 정도로 엄마가 다 해줬고 정말 집에 오면 상전이 따로 없었는데 대학은 3수해서 지방지잡대 나왔어요. 그거 졸업하고도 취직안하고 공무원 공부 한다고 3년인가 놀다가 보다못한 아빠가 친구분 회사 어디 소개시켜줘서 지금 거기 다니고 있어요. 저는 정말 과외 한번 학원한번 다녀본적이 없네요 ㅎㅎ 엄마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먼저하고 야간대학 다니라고 노래를 불러서 이 집 구석에서 탈출할 방법은 좋은 대학 가서 과외하고 돈 벌어서 독립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거.. 2022. 2. 23.
남편과 회사 여직원 카톡내용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놀러오신김에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운영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๑◕‿‿◕๑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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