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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썰 모음 [판·커뮤]/분노썰

시터 이모님이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네이트판]

by 다린 [Darin] 2022. 3. 4.
[무료신작웹툰]선을 넘는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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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시터 이모님이랑 남편이랑 싸워서 당장 이모님을 구해야 하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4살 딸아이 키우고 있고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오는 바람에 시터이모님을

모시게 되었어요~

면접을 보고 결정을 했는데, 미혼이시지만 40대시고~ 

유아교육 관련 자격증과 미술 전공으로 아이와 주1~2회 미술 놀이를 

해주신다는 조건으로 아침 1시간, 오후 2시간(총 3시간) 고용 계약을 했어요~

지금 3개월짼데.. 아이도 좋아하고 이모님도 아이를 이뻐하시고 

그래서 감사드리는 맘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집에 도착했는데 

이모님이 안계셔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내가 가라고 했어~"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아이에게 핸드폰으로 이모님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아이에게 보여준거랑 자기가 아이에게 뭐라고 한마디 하니까 

그렇게 아이에게 대하면 안된다고 자기한테 뭐라고 했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우리가 돈주는 입장인데 알아서 비위 맞출것이지~ 

뭔데 자기한테 뭐라고 하느냐며.. 노발대발 합니다...

솔직히.. 애 맡기는 입장에서 수고비는 드리지만.. 마음 한켠에는 

항상 잘해드려야겠다 싶었던 저랑은.. 너무 달랐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또 이모님 다시 구하라고 하는데..

하.. 진짜 지가 구할 것도 아니면서 일은 일대로 

벌여놓고 저한테 저러니 너무 빡치네요..

제가 그래서.. 계속 영상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잠깐 고양이 사진 보여준거랑

 애한테 소리치지 말라고 한게 잘 못된건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저한테 넌 누구편이냐고 합니다..

이모님 구할 때까진 남편이 애 등하원 하기로 했는데.. 

오늘 이모님께 전화를 드리니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면서, 

아이를 아끼는 마음에 남편의 행동이 좀 달라졌으면 해서 얘길 한건데 

언성이 높아지면서 말싸움을 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일은 계속 할 수 없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도 

갑자기 욱해서 그런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게 중간에서 난감해진것도 난감해진건데.. 남편한테 너무 화가 나네요... 

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출처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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